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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손흥민 군대와 여자친구에 대한 비난



손흥민 군대 어차피 현역 아니다!

손흥민 여자친구 유소영 민아?


한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다들 보셨을 겁니다. 경기가 끝나자 손흥민 선수가 심판에게 격력하게 항의하는 장면으로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했을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경기에서 진 것도 분하고 또 분할텐데 손흥민 군대와 여자친구에 대해 비아냥 거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경기소식과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한국 온드라스에 1:0 패배하다. 



네 그렇습니다. 한국이 졌습니다. 너무나도 아쉽게 졌죠.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두라스 침대축구에 화가났을 겁니다. 물론 한국도 침대축구를 한 적이있죠. 하지만 한국사람!이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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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한국은 기회가 많았습니다. 손흥민에게도 절대적이 기회가 많았지만 이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네티즌들은 손흥민에 대해 "군대나 가라!"라고 비아냥 거리고 있는 것이죠. 



수차례 공격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역습 한방에 무너진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화가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만 도를 넘은 것 같지 않습니까? 한 나라의 국가대표입니다. 이기고 싶었을 겁니다. 더구나 올림픽경기였으니 말입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자리를 뜨지 못하고 희망을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경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 보셨을 겁니다. 같이 아파함이 마땅한대 어찌 이를 두고 조롱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경기장에 꿇어앉아 오열하는 모습을 보십시요. 얼마나 미안하고 분하겠습니까? 비단 손흥민 선수 뿐만아니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은 허탈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당연히 위로함이 마땅하지 않을까여?



손흥민 군대나 가라?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 인터뷰에서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인터뷰 중에도 눈물이 마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기에 최선을 다한 어린 선수들에게 비난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경기를 뛴 선수가 비난받을 생각을 하고있다니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경기결과는 졌지만 누가 보더라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비난보다는 위로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야 선수들도 다음에도 한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지 않을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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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픈 말은 경기에서 이기면 칭찬하고 지면 비난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겠지만 이건 해도해도 도를 넘었다는 것입니다.



(손흥님 1년 뒤라고 떠도는 사진,양궁해서 손흥님 군대면제 ??)


또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손흥민은 현역입영 대상이 아닙니다. 손흥민 중졸로 법에 의해 보충역 4급 대상인 것이죠. 손흥민 공익이란 말입니다. 오늘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는 모습에서 손흥민 "군면제를 못 받아서 억울해서 그랬다" 는 조롱이 축구팬, 아니 지성을 갖춘 사람에게서 나온 말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더구나 손흥민에게는 아직 2018년 아시안게임도 남았고 월드컵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십시요. 억울해하는 모습 안보이십니까? 어떻게 한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에게 이와 같은 말이 나오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가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런 사람들은 국가대표 선수는 욕먹는거라고 합리화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대한민국 국민이니 경기에서 진 선수들에게 하는 비난을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란 말이죠. 이런다고 한국축구발전에 뭐가 도움이 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오히려 위로를 해주고 격려를 해줘야 자부심이 생기지 않을까여?



손흥민 여자친구 유소영 민아에 대한 오해



손흥민에 대한 비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손흥민 여차친구에 대해서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상황인것이죠. 우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는 사귄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언론플레이일 가능성도 있지만 남여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기사가 사실일 수도 있죠. 사랑이 이런한데도 손흥민 민아 결별이유라는 검색어도 볼 수 있고 심지어 손흥민 민아 찌라시란 검색어도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손흥민 유소영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기사가 있습니다. "단지 친한누나다", "연인 사이였지만 현재는 손흥민 유소영 결별 상태다"라는 말이 나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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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손흥님 유소영 결별이유에 손흥민 아버지와 관계가 있다는 루머도 보입니다. 제가 손흥민 선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라 입장바꿔 생각해 보십시요. 경기에서 진 것도 분한데 얼마나 어이가 없겠습니까? 



손흥민 선수가 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그냥 밉상이다"라며 비꼬는 것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볼 수 있는 거울을 선물해 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거기에 정당성을 부여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스타들에게 악플을 달면서 살겠죠.



제가 보기에 오늘 손흥민 선수를 포함하여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뛰었을 겁니다. 부디 이런 선수들에게 "잘했다", "고생했다. 힘내라"라는 위로의 말을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나라를 위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국민이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