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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효자였던 그가...


쇼트트랙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오토바이 타다 유턴하는 차량에 그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왜 이렇게 이런 일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토리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전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주었던 쇼트트랙 오세종 선수의 사망소속입니다. 교통사고로 알려 졌는데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오세종 프로필


오세종나이 33세(1982년생) 어릴때부터 빙상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좋아하였던 오세종, 각고의 노력 끝에 1999년에 결국 태극마크를 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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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각종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유독 큰 무대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죠. 평소 선후배들 사이에서의 인간관계도 매우 좋아 그의 주변에 늘 사람이 많았다고 전해집니다.



오세종 교통사고 사망



2006년 금메달리스트가 된 후 자신의 화양연화 시절에 은퇴를 선택한 오세종, 그는 이 후 후배양성을 위해 강사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모은돈으로 청담동에 고깃집을 차릴만큼 열심히 살아왔지만 고깃집 오픈 얼마되지 않아 결국 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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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에 환풍기가 고장이 났다는 연락을 받고 조금은 급했던 것일까여? 청담동 고깃집으로 가는 중 유턴하는 차량에 그만.... 충돌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상대 차량이 불법유턴을 하였다고하니 차마 피할 수 없었나 봅니다. 이 오토바이 사고는 한 번 사고가나면 대부분 큰 사고로 이어지기에 늘 조심했어야 했는데..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오세종 그가 살아왔던 삶



선수시설부터 선후배간 그를 따르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또한 효자로 잘 알려져 있었다고 하는데 결혼도 미룬채 단지 부모님을 위해 효도를 하겠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왔다고 합니다. 거기에 최근에는 지역아동을 돕기 위한 빙상체험교실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한 인간으로 존경받을 인생을 살아 왔던 것입니다.



계속되는 쇼트트랙계의 불행



쇼트트랙 선수가 벌써 올해 들어 두 번째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 골육종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었던 노진규 선수의 사망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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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이란 일종에 뼈에 생기는 암(악성 종양)이라고 보면 되는데 결국 투병 끝에 하늘나라로 떠나셨죠. 아직 슬픔이 채 가시기전에 오늘 오세종 선수의 사망소식까지... 쇼트트랙계는 잇따른 비극으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세종 빈소, 동료들 그의 죽음을 애도하다.



오세종 선수의 빈소는 현재 한양대학교 장례식장에서 치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그의 죽음을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기 위해  선수시절 가장 절친했던 이규혁, 안현수 선수 등이 조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끊이지 않는 조문행렬은 평소 그가 얼마나 베푼 삶을 살아왔는지는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33세라는 나이로 좋은 곳으로 가셨지만 우리는 금메달을 따고 동료들과 같이 환호하던 그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곳에서는 보다 더 빠르게 훨훨 날아 그저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