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치유재단 김태현 이사장,캡사이신 봉변

화해 치유 재단 김태현 이사장

캡사이신 봉변

오늘 많은 시민단체 반발 속에도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이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위안부 재단 이사장은 김태현 성신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차지하였죠. 하지만 이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화해치유재단에 대해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 대부분이 재단 설립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며 화해치유재단 출범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시민단체 등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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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출범전부터 진통이 예상됐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생 100명과 시민단체에서는 이를 반대하며 시위를 하며 급기야 출범식 단상에 들어가기까지 했던 것이죠.

김태현 화해치유재단 이사장을 반대하는 대학생들 입장

대학생들 '일방적 위안부 재단 설립 안돼'

경찰, 단상 위에 선 대학생들 끌어 내기 시도

김태현 이사장 화해치유재단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대학생들은 정부의 위안부 합의는 일본 정부의 명확한 사죄와 법적 배상 조치를 전혀 담지 못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이는 합의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안부 화해치유재단은 10억 엔으로 가해국(일본)의 모든 책임을 떠안으려 하고 있으며 심지어 일본에게 모든 책임을 이행했다는 면죄부까지 주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적입니다. 이들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어떻게든 동원하려고 전화를 걸어 온갖 이유를대며 발족식에 참가시키려고 하는 비겁한 행태까지 보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멈추고 진정한 해결을 이뤄야 할 정부가 어떻게든 합의를 이행해버리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종결시키려는 태도가 너무 한심하다고 밝혔죠.

기자회견 낭독 끝날 무렵, 여성경찰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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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화해는 가해자가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 합의를 진행해 놓고 10억엔을 받아 재단을 만드는 것은 피해자에 대한 폭력이다  말했습니다. 발표 중간중간 경찰들이 기회를 보다가 급기야 여성 경찰들이 투입됩니다.

결국 단상을 차지하고 있던 대학생들은 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여성 경찰들에 의해 끌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화해치유재단 출범식은 시작됩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현 이사장은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직접 수혜 사업과 추도를 위한 상징적 사업 등의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재단출범에 대한 대다수의 지지를 확인했다고 말 했습니다. 이는 시민단체와 대학생들을 염두해 두고 한 발언 같은데 김태현 이사장은 확신에 찬 목소로리 위안부 할머니들이 살아있을 때 합의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며 더 나은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김태현 이사장 캡사이신 봉변,세례

어렵게 화해치유재단 공식 출범식을 마치고 나온 김태현 이사장은 시위자들 중 한 사람에게 캡사이신 봉변을 당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당시 급박했던 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캡사이신 테러를 한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됐고 연행되어 갔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김태현 이사장은 응급실로 실려 갔다고 하죠.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는 정말로 정부의 주장대로 위안부 할머니 대부분이 화해치유재단 출범식에 찬성을 했냐 하는 문제입니다. 공식적인 입장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잘 알려진 김복동 할머니는 인터뷰에서 화해치유재단 반대를 분명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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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의견이 무시된채 일방적으로 설립됐다는 것이죠. 그리고 일본에게 우리가 바라는 점은 10억엔의 위로금이 아닌 공식사과와 법적배상이 우선돼야한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법적처분까지 바란다는 말이겠죠.

최근 호주 시드니 소녀상 건립에 있어 일본측에서 집요하게 방해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대 화해치유재단이라는 말 만 그럴싸한 재단으로 할머님들에게 위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출범식까지 마쳤고 아마 국민들의 지지가 없다면 이대로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