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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마호 사건, 원양어선 선상반란 대응책은 없나?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 또 터져

페스카마호 사건 악몽 기억되나?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인도양에서 한국국적 배인 광동해운 광현803호에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사건입니다. 한 마디로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인데요. 과연 배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여?



인도양 원양어선에서 한국인 2명 피살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 경위



흔히 이러한 일이 발생을 하게 된다면 몇가지 예상할 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우선 원양어선에서 근무했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처우를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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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여타의 다른 사건의 이유이기도 했던 웬수같은 술을 들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통계상 대표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사진 연합뉴스 기사)


오늘 발생한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은 스리랑카와 소말리아 사이에서 일어났다고 합니다. 광동해운 광현803호는 그곳까지 가서 참치잡이를 하는 배였다고 하는데 사건은 오늘 새벽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조타실에 있던 선장이 한 선원에 의해서 발견이 된 것이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기관실에 또 한명의 사망자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 사람은 이 배의 항해사야 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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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언론기사에 따르면 이 배에서 근무하고 있던 베트남 선원이 술에 취해 이와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합니다.



(베트남 2명) 구체적으로 무슨 일인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기가막힌 사실은 현재 이 사건의 피의자인 베트남인 2명은 선실에서 자고 있다고 전해진 다는 점입니다. 진짜 기가 막힙니다....



(사진 연합뉴스 기사)


광현803호에는 베트남인 선원이 많아 제대로 구금도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또 다시 반란이나 기타의 문제가 발생될까봐) 다른 기사에서는 제앞해서 강제 결리 조치를 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부디 후자였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광현803호에는 한국인 1사람 뿐인데.... 또 다른 사고로 이어 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선박은 사건이 난 후 인도네시아 항해사가 키를 잡아 세이셜군도에 있는 빅토리아항으로 이동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그나저나 4일 뒤에나 입항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사이에 더 큰일이 안 일어난 난다는 보장은 없다고 하여 관계기관에서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배안의 선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국인 3명 중 선장과 기관장 2명 사망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 발생이유가?


우선 이 사건의 피해자는 오직 한국인 2명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선장과 기관장인데 배안에서는 직위가 높은 사람들이죠. 이에 현재 누리꾼들은 가혹행위를 해서 이에 불만을 품고 이와 같은 일을 벌인 것이 아니냐를 말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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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근거도 없는 이러한 말도 안되는 루머는 해당 피해자 가족들에게 두 번 고통을 준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경찰에서도 이와 같은 추측에 대해서 아직 정확한 발생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배에는 한국인이 불과 3명이었고 다수의 베트남인 선원이 있다고 했는데 그러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단지 기사에 나온 그대로 베트남 선원이 술에 취해 벌인 일이라고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우발적인지 계획적인지이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보면 알게되는 사실일테구요.


페스카마호 사건, 그리고 대응책은?



한편 오늘 이와 같은 원양어선 선상반란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1996년에 발생됐던 페스카마호 사에 다시 한 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 페스카마호 사건은 간단하게 말하면 열악한 작업조건과 처우에 불만을 품고 한국인 선원 7명 등 총 11명을 살해한 뒤 그 시신을 바다에 던저버린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이에 대해 말이 참 많았습니다. 재판권 등을 비롯하여 페스카마호 사건 원인에 있어서 말도 엇갈리고 또한 페스카마호 사건에 문재인 대표가 이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 많은 논란을 불러 온 사건입니다. 뭐.. 결과적으로 5명무기징역,1명은 사형 선고를 받고 일단락 된 사건이죠.


이 사건이 후 정부에서는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여 잊을만 하면 또 이와 같은 사건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외국에 사례를 비추어 보면 원양어선내에 자체적으로 경비인력이 충당이 된다고 하는데(회사에 지원해줌)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비용문제 등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아니 그렇다면 단순히 비용문제라면 돈 때문에 망망대해에서 속수무책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그대로 당할수 밖에 없는 것일까여? 법적인 제도를 만들어서 강제적으로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외국사례를 보면 이를 법제화하면 이미 시행하고 있는 나라도 있다고 합니다.


힘들다는 이유로 원영어선 내에 한국인 선원의 수가 점점 줄어 들고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돈을 벌려는 외국인들은 많아지고 있다고 하죠. 한국인 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원양어서내에서 더이상 안전지대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 대응책이 마련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번 사건의 피해자 분들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