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응용화학과
캉캉춤 논란 기저귀 차고..
최근 대학교내 신입생환영회 와 엠티(MT)에서의 성적수치심을 야기하는 장기자랑이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습니다. 주로 3~4월 달에 이런행사가 많은데요. 올해만에도 수 차례 문제가 되어 기사화까지 됐었습니다.
과거에서부터 대학교 전통이라는 명목하에 이어져 왔던 이러한 행사는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강제성을 띄어 왔습니다. 선배의 강요 아닌 강요에 의해 억지로 행사에 참여하는 후배들도 분명 많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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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학생활도 일종의 단체생활이기에 그 누구도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일은 없었죠. 그러나 익명성이 보장 된 SNS의 비약적인 발전에 의해 최근 여러가지 경로로 불만을 토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근래에 들어 많은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는거죠.
몇달 전 안동대학교 응용화학과 페이스북(대나무숲)을 통해 익명의 제보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의 내용을 살펴 보면 캉캉춤을 위해 신입생들을 7시부터 9시까지 굴린다는 것인데요. 구체적인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짐작해보자면 MT에서의 장기자랑을 위해 매일 억지로 연습한다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짐작입니다.)
문제는 매일 7시부터 9시까지 굴린다는 것이 아니라 안동대 캉캉춤이라는 것이 성적수치심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정신적인피해가 크다고 호소까지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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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사진이 캉캉춤입니다. 남성분들은 기저귀를 차고 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제가 본 적은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으나 사실이라면 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충분히 성적수치임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더욱 심각한 점은 이러한 행사를 참여하지 않는다면 익명의 글에서 보면 "보복이 두렵다"는 말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많은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졸업한 선배님들까지 나서서 이에 대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글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입생들과 선배들간의 입장차이가 좀 있는 것 같은데요. 대학의 전통적인 문화를 존중한다는 의견과 그래도 강제성을 띄거나 성적수치심을 주는 문제는 개선 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만이 참다운 교육을 추구하는 대학이 가지는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의 하실 것입니다. 물론 너무나 힘들일이겟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후배간 합의도 필요할 것인데요. 과연 오랜시간 전통적인 행사에 가능한 일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현재 커뮤니티에서는 누리꾼들은 갑론을박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고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모두 맞는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논란거리란 의미가 되겠습니다. 해결방법이 없을까여? 기저귀를 바지로 바꾼다던지 행사에 참여하면 뭔가 특별한? 혜택이 있다던지 말입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한다면 말이 나오지 않을텐데 말이죠.
정신적인피해를 주장하는 사람이 존재하는만큼 쉽사리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당시 안동대학교 해당학과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였는지는 확인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좀 떠들석했으니 개선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시는 분 댓글로 좀 남겨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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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런 전통은 안동대학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MT시즌만 되면 여기저기서 기사화 될 정도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죠. 생명까지 위협하는? 술문화 전통도 있기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창립때부터 늘 존재해 온 우리의 신입생 대학문화의 사회적인 합의와 의견공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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