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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결혼 남편과 남자친구에대한 오해


조수미 결혼 남편과 남자친구에대한 오해

성악가 조수미, 그녀가 사는 법


한국인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소프라노 조수미,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프리마돈나인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 왠지 숙연해지고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인 조수미, 그녀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조수미 프로필과 데뷔 사연



조수미 나이 53세(1962년생)로 외교관이 꿈이셨던 아버지와(조수미 아버지 조언호) 코리아헤럴드 기자셨던 어머니(조수미 어머니 김말순) 밑에서 반듯하게 자란 조수미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음악적인 재능으로 신동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것은 조수미 집안 외가 쪽과 관련이 있다 할 수 있는데 사실 조수미 엄마의 꿈은 성악가였고 조수미 삼촌도 시인이며 예술적이고 감성적인 친인척들이 많았습니다.



여하튼 어린 시절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못했는데 영특한 조수미를 보고 단명할 운명이라는 말을 들은 어머니는 그 나쁜 기운을 물리치기 위해 피아노를 가르쳤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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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수미는 문을 걸어 잠그는 어머니의 교육열에 연습에 또 연습을 하며 하루 종일 피아노 연습을 했습니다. 물론 조수미 역시 하면 할수록 재미를 느꼈고 실력 또한 일취월장했죠. (뭐 따지고 보면 성악가가 꿈이었던 어머니와 한 할머니의 말로 인해 오늘의 조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연습에만 몰두한 조수미가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은 불과 초등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피아노가 아닌 노래로 주목을 받게 됐다는 것인데 당시 KBS에서 주최한 어린이 노래자랑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것이죠.



피아노뿐만 아니라 노래에게도 재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주목할만한 점은 이 노래대회를 통해 조수미는 은인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바로 유명무 당시 선화예중 교사로 근무했던 분이신데 동요 작곡가이자 합창단 지휘자였죠.


이 분 때문에 피아노와 성악을 고민하던 찰나 성악으로 진로를 결정했고 목소리 관리도 잘 받아 오늘의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로 설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수미 남자친구 이야기



첫눈에 사람을 사랑한다는 게...


그렇게 중, 고등학교 시절 성악을 배우며 지낸 조수미는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에 수석으로 입학하는 영예를 누리며 성악가로서 탄탄대로를 걷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2학 년 때 그녀에게 성악가로서 위기가 찾아왔는데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공부보다는 다른 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남자친구(조수미 첫사랑) 때문에 성악가의 길도 포기할 생각도 했었다고 하니 그만큼 (당시) 남자친구는 그녀에게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같은 과 단짝과...


결국 부모님과 교수님이 이탈리아로 조수미 씨를 유학을 보내게 되죠.(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그리고 그 남자가 자신의 친구와 연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조수미는 내 인생의 남자란 없다라고 마음먹고 성악공부에 전념하게 됩니다.(5년 과정을 2년 만에 끝냄)



돌이켜보면 왠지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녀가 오늘날 세계무대에서 전설을 만들고 있는 최초의 여인으로 자리 잡은 것은 이 모든 것이 작용한 하늘의 뜻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참고로 조수미 종교는 천주교, 성당 다닌다고 합니다.)



조수미 결혼과 남편에 대한 오해 



그렇게 가슴 아픈 이별을 한 조수미는 2011년 방송에 나와서 당시 연애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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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당시 방송에 아직도 그 사람을 잊지 못한다며 자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으라면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단 것인데 아직도 결혼 안 한 이유가 그 사람을 잊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물론 농담이라고 정정은 했지만 당시 MC었던 강호동이 그 사람과 전화연결을 시도한다는 말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뭐 아직도 순수한 소녀감성을 가지고 계신 거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조수미 결혼안하는 이유가 뭘까?


어찌 됐든 현재까지도 조수미는 미혼으로 지내고 있는데 (홍명보 감독(축구) 아내 이름이 조수미 씨인데 성악가 조수미와 동명이인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왜 그녀는 아직까지 결혼을 하지 않고 있을까요?



이는 조수미 건강악화 루머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었는데 과거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레 취소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조수미는 자궁에 종양이(조수미 자궁근종) 심해져 하혈이 너무 많아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상태였죠. 의사 또한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말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성악가이기 이전에 한 여성으로 대외적으로 알리기에는 민감한 부분이었기에 단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공연을 취소했지만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이를 안 좋게 봤는지 호주 유력 신문지 1면에 공연을 펑크내고 잠적했다는 기사에 크게 대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뭐 이후 방송을 통해 자신이 현재 불임(조수미 불임)임을 솔직히 밝히기도 했는데 여자로서 간직했던 꿈이 이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혼자 살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도 합니다.(2011년) (그러고 보니 천재성을 타고난 예술가들은 대부분 이런 커다란 시련이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어찌 됐든 지금은 자신의 일생에 있어 행복을 주는 것이 가정을 꾸미는 결혼이 아니라 일(음악)으로 행복을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조수미 강아지와 함께 말이죠.


조수미 어머니 치매 현재상태는?



한편 조수미 어머니는 현재 치매 상태라고 합니다.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온 조수미를 위해 냉장고에 음식을 사 놓았는데 그것이 장롱에 들어간 이후 조수미 씨가 눈치챘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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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러운 점은 2011년 당시 초기 상태였는데 현재 상태 역시 그리 심각해지지는 않은 듯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조수미 재산이야 어마어마할 테니 세계 최고의 의료진과 딸 조수미 씨의 보살핌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죠.



대부분의 시간을 해외에서 공연하며 한국을 전세계에 알려온 조수미,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서 영혼을 울리는그녀야말로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순수한 마음과 신이 내린 목소리로 감동을 전해주며 시간이 지나도 기억되는 음악인으로 남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