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민 아내(부인)와 딸 어머니 이야기
박철민 이미양 이 부부가 사는 법
맛 깔라는 애드리브와 찰진 대사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박철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전 매력을 그가 있는 곳이면 주변은 항상 유쾌해진다고 합니다. 배우 박철민, 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탤런트 박철민 프로필
배우 박철민 나이 49세(1967년생)로 학창시절부터 KBS 성우 겸 연극배우였던 박철민 형(박경민)의 영향을 받은 그는 자신을 관객 삼아 연기를 연습하는 형이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연기자로서의 꿈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연극동아리에 들었다고 하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연기와 연극 연출을 시작한 그는 늘 주도적으로 앞장서며 팀원들을 이끌었다고 합니다.(훗 날 박철민 학생운동도 하였음)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연극 영화과에는 가지 못 했다고 하는데(중앙대학교 안산 캠퍼스 경영학과)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 했습니다. 대학교에 가서도 연극동아리원으로 활동하며 공부보다는 연극에만 미쳐 살았던 것입니다.(참고로 박철민 총학생회장(권한대행)도 역임함)
그리고 1988년 노동 연극 전문극단 '현장'을 통해 데뷔하게 되었죠. 1~2학년 2년 동안 5편 넘게 참여했다고 하니 당시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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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철민은 대부분의 연극배우처럼 가난한 연극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무명시절 먹다 남은 자장면을 먹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웠지만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하나로 이겨낼 수 있었죠.
그러다 2004년 영화 '목포는 항구다'를 통해 박철민이라는 이름 석 사를 대중들에게 각인시켜주었는데 아마 기억하실겁니다. "슉슉~ 이것은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훅훅" 이 대사하나로 세간에 화제가 되어 이름을 모를지언정 얼굴은 크게 알릴 수 있었죠.
그리고 이듬해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통해 그동안의 연극 무대에서 쌓았던 경험을 발산하며 화면을 압도하는 명품조연으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그의 입을 거치면 어떤 대사라도 기억에 남고 재미있는 대사가 되죠.
뉴하트 박철민 뒤질랜드~
이후 박철민은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다작의 제왕으로 불리는 한편 대중적인 배우로 거듭났지만 연극배우 출신답게 본분을 잊지 않고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철민 부인(아내) 이미양과의 첫만남은?
같은 극단에서 연극하다 만났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박철민 대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박철민 씨가 대학시절 연극에 미쳐 연극 무대에 올인할 때 아내는 같은 극단 작가였는데 이때 처음으로 만나게 된 것이죠.
두 사람의 구체적인 열애에 대한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인 이미양 씨는 다른 남자들은 좀 불편하고 그랬지만 유독 박철민만은 유머도 있고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합니다.(누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박철민 씨는 너무나 착하고 교과서적인 침착함을 가질 정도로 이성적인 아내의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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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긴 몰라도 훗 날 자신의 인생에서 결혼이 가장 아름답고 최고의 선택이었고 다음 생애에서도 아내와 꼭 만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아내의 모습에 첫눈에 반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어찌 됐든 두 사람의 연애는 시작됐고 박철민 씨가 27~28살 무렵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박철민 아내(부인)과의 나이차이는 동갑임)
박철민 결혼 " 먹고 살기 힘들어...."
박철민은 그동안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즐거움 하나로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을 버틸 수 있었지만 결혼을 계기로 생각이 좀 변하게 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아내는 임신을 한 상태였기에 경제적인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연기를 약 2년 정도 그만두고 생선장사, 과일 장사든 안 해본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래저래 피해만 보고 배우가 천직임을 그는 다시 연기자의 길을 가게 됐는데 이는 묵묵히 남편을 응원해준 아내 덕분이었습니다. 한 번도 불만을 내비친 적 없이 아이들과 남편을 내조하며 생계를 책임졌던 것입니다.
가난하고 어렵던 연극배우 시절에도 그가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공이 컸다고 할 수 있죠.(연기 인생에 절대적 영향을 끼쳤고 연기 스승이자 인생 멘토였던 형의 영향도 컸음)
박철민 어머니 딸 이야기
누구나 그러하듯 박철민 씨 역시 힘들고 지칠 때 가족은 자신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머니,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어머니는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쓰이는 존재입니다.
박철민 어머니는 2008년 경 갑자기 쓰러지신 후 기억을 잃으셨는데 예전 일들을 기억 못하는 몹쓸 병에 걸리고 말았던 것입니다.(박철민 엄마 치매)
그건 어머니의 사랑이었다.
학교 영어선생님이셨던 어머니는 4남매(박철민 가족관계)를 보살피며 가정을 꾸려오신 분입니다. 늘 긍정적이고 활동적이셨던 어머니였기에 아들 된 입장에서 더욱 가슴이 아픈 일이었죠.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나쁜 치매가 아닌 착한 치매라는 것인데 그래서 그런지 어느 날 박철민 씨가 반바지에 속옷만 입고 자고 있자 춥다며 대형 국어 사진을 박철민 배에 덮어주며 아들에 대한 사랑만큼은 기억하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어머니에게는 국어사전이 이불이었고 사랑이었던 것이죠.
현재 박철민 어머니 상태는 알려지지는 않고 있지만 박철민 씨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늘 곁에서 지켜주다고 있다고 합니다.(박철민 모친상은 동명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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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씨는 2013년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 란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로 자신의 딸을 공개하였습니다.(박철민 둘째 딸 박솔이 양이 출연함) 일반인이라 박철민 딸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지만(검색하시면 금방 나옵니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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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의 첫째 딸은 공부를 그렇게 잘한다고 하는데 전교에서 1등 2등을 놓치지 않는다고 하죠. 물론 이때가 중학교 시절이었는데 현재는 대학생이 됐을 텐데 자세한 정보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참고로 박철민 아버지 서울대 출신)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친근함으로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품배우 박철민, 연기에 대한 열정과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그가 가진 최고의 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부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남으셨으면 하고 가정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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