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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아내(부인) 김진아 직업과 결혼 이야기

김수용 아내(부인) 김진아 직업과 결혼 이야기

운명처럼 만난 의리의 부부! 


다크 서클과 무기력 코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맨 김수용, 사실 그는 90년대 훤칠한 키와 날렵한 이목구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원조 훈남 개그맨입니다. 우여곡절 많았던 코미디언 김수용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개그맨 김수용 프로필 데뷔



대학개그제 김수용 리즈시절


코미디언 김수용 나이 50세(1966년생)로 1991년 KBS 대학개그제(장려상)를 통해 KBS 공채7기로 입사하여 정식으로 개그맨으로 데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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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김수용은 어릴 때부터 상계백병원 원장이셨던 아버지(김수용 아버지 의사)영향으로 유복한 시절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사실 대학개그제도 업으로 삼지 않는다는 아버지와의 약속으로 참가할 수 있었죠.(아버지가 위 사진 속 정장 사줌)



어찌 됐든 김수용은 개그맨으로서 당시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했던 '유머 1번지'와 '한바탕 웃음으로'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강원도 출신의 4명의 개그맨들이 만나 감자골 4인방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죠.(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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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993년 일명 '감자골 4인방'사태가 벌어져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 감사골 4인방 사건에 대해서 당시 언론에서 크게 다룰 정도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음)



구체적으로 살피지는 않겠고 간단히 살펴 보자면 당시 sbs가 개국하면서(서울방송) 빠른 시일내에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기위해 MBC, KBS에서 개그맨들을 대거 유입하던 시기였는데 이 과정에서 감자골 4인방과 선배개그맨, PD, 방송국간의 알력다툼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너무 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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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국진 씨가 미국에 간 것도 이 때문이었죠. 아무튼 김수용은 명목상 개그맨 기수에서 제외됐다고 하는데 이 사태가 일단락 된 1994년부터 다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달하였습니다.



설마 선배가 나에게....


김수용 사기 사건에 휘말리다.



명의를 빌려주는 대가로..


그렇게 활동하던 김수용은 2002년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들뜬 시기에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리게 하는 사건과 마주하게 됩니다. 


평소 친분이 있던 선배 개그맨에게 명의를 빌려 주어 사기를 당하게 된 것인데 설마 했던 것이 역시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무혐의 처분......


결국 김수용은 자신의 빌라를 경매처분하가도 억 6천만 원이라는 빚을 떠안게 되었죠.(총 9억 6천에서 빌라 경매 6억 원 갚음)(김수용 사기 선배 이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재판 결과는 무혐의 처분 받음)



4억정도가 빚으로 남은..


이 사건으로 김수용은 의욕도 잃고 이민까지 생각할 정도로 한동안 우울증에 잠도 제대로 못 자며 그렇게 폐인처럼 살았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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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점은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인데(김수용 종교와 관련이 있는 듯) 대신 게임으로서 현실을 도피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김수용 리니지) 물론 결과적으로 게임을 통해서도 사기를 당했지만 말입니다.



김수용 아내 김진아와의 만남 "희망을 되찾다"



대학원 MT에서 신부에게 접근했다.


그렇게 폐인처럼 살고 있던 김수용에게 송담대학 강사 자리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평소 김수용 사정을 잘 알고 있던 지인의 도움이었죠.

내키지 않았지만 다시 살아보자는 심정으로 이를 수락했고 뜻밖에 자신의 적성에도 잘 맞아 재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때문에 전임교수라는 꿈이 생겼고 이를 위해 대학원(중앙대학교 공연영상예술대학원)까지 입학했는데 이곳에서 현재의 아내 김진아 씨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대학원에서 문화기행차 캄보디아를 갔는데 그곳에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는지 주변 지인들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사귀는 사이라며 떠들고 다녔다고 하죠. 



김수용 아내 사진


김진아 역시 학창시절부터 팬이었고 힘들 와중에도 평소 대학원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며 그렇게 싫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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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 사람은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된 것입니다.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던 김수용에게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한줄기 빛이 된 것이죠.



김수용 결혼 "내조의 여왕 김진아!"



1억 원을 벌려면 2억 원 투자하세요!


그렇게 두 사람은 열애 1년 만인 2008년도에 백년가약을 맺게 됩니다.(김수용 아내 김진아 나이 43세 7살 연하)그리고 2009년 결혼 1년 만에 김수용 김진아 딸 김나원 양을 출산하여 늦둥이 아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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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주식에 투자하여 많은 돈을 잃은 상황에서도 매일 같이 애교와 칭찬을 해주며 남편의 기를 살려준다고 하죠. 남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해준다고 하니 김수용 입장에서는 하늘에서 내려 준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남편이 제일 멋있고 제일 잘 생겼다는 마음으로 산다.


현재 김수용 아내 김진아 직업은 전업주부로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간간이 방송활동을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아마 대학원 출신으로 방송관련일이나 강사로도 활동하시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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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는 뼛속까지 개그맨인 김수용, 그런 그가 최근 전성기 못지않은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늘 남편을 응원해주는 아내와 딸이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죠. 부디 이제는 앞으로 가야 할 길에 행복만이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