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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엄마 기보배 보신탕 욕설


최여진 어머니 기보배 욕설

니가 미쳤구나? 


여자 양궁 단체팀이 올림픽 8연패라는 금자탑 쌓았습니다. 무려 32년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이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기보배 선수가 이상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경기소식과 일명 최여진 엄마(어머니) 기보배 욕설 사건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기보배,장혜진, 최미선의 여자양궁 대표팀은 여자 양궁 단체전 러시아와의 결승에서 세트점수 5-1(59-49 55-51 51-51)로 이겼습니다. 금메달인 것이죠. 


세 선수 모두 잘해주었지만 특히 기보배에게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은 그녀가 2014년에 아시안게임 대표에서 탈락되고 다시 한 번 피나는 노력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방송해설로 선수들을 지켜만 봐야 했음)



이번 대회에서 기보배는  기보배는 세 명의 궁사 중 가장 마지막 순서를 맡아 올림픽 경험이 많은 만큼 뒤에서 힘을 주는 역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결승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총 6발 중 첫 4발을 10점 만점에 쏘며 기선제압을 하는데 성공하였죠. 그리고 결과는 금메달! 이였습니다. 온 국민의 축하속에 박수갈채를 받은 것이죠. 하지만 말입니다. 금메달 획득에 찬물을 끼얹는 이상한 말이 들려 왔습니다.



내가 엄마 이럴 줄 알았어!


최여진 엄마(어머니) 기보배 보신탕 욕설하다



최여진 엄마 정현숙 씨는 여자양궁대표 결승전 경기가 있기 전 7일에 위와 같은 글과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렸습니다. 내용을 보면 "얼짱궁상 기보배 보신탕 먹으면 잘 맞아요 죄송하구요 무식해보이지만 욕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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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년이 미쳤구나 한국을 미개인나라라고 선전하냐? 잘맞으면 니에미에비도 처드시지? 왜 사람고기 좋단 소린 못들었냐? 대가리에 똥창년 니속으로만 생각하고 처먹어라 #기보배 미친년 #한국망신시키지 맙시다."



니에미에비를 처드시라니... 이건 뭐.. 사람이 할 수 있는 욕이란 욕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최여진 어머니가 이와 같은 발언을 한데에는 과거 한 기사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얼짱 궁사 기보배, 보신탕 먹으면 잘 맛아요" 란 기사였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기보배 아버지가  "보배가 개고기를 먹는 날이면 경기를 잘 풀어나가더라"며 "중고등학교때 개고기를 먹은 날은 좋은 성적을 계속 냈다" 라는 발언을 기보배 선수 결승전 경기전에 보고 저렇게 흥분하며 글을 공개한 것입니다.



기사를 제대로 잃지도 않고 기보배 아빠가 한 말을 기보개가 한 말인 줄 알고 욕을 한 것이죠. 그리고 기사자체는 얼마든지 기자에 의해 편집될 수도 있는데 제대로 알아 보지도 않고 욕을 한 것입니다. 그것도 부모욕까지 말이죠.



최여진 엄마(어머니) 무슨 의도로 왜 그랬을까?



최여진 어머니는 드림애견호텔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최여진 엄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가보니 동물사랑이 남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네티즌을 '노이즈 마케팅'아니냐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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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문제.... 참 민감한 문제입니다. 반대할 수도 있고 찬성할 수도 있는 문제죠. 하지만 말입니다. 이번 최여진 엄마 욕설 문제는 대놓고 한 사람에게 사람이 입에서 차마 할 수 없는 욕을 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이런 심한 욕설을 하는 것은 또한 옳은 행동일까여? 되묻고 싶습니다.



딸을 고생시키는 사람


최여진 어머니 결국 사과했다?



논란이 커지자 최여진 엄마는 결국 사과?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기보배선수에게 사과 한다며 결론은 기보배 아버지에게 화살을 돌렸죠. 아직도 최여진 어머니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한지를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신탕에 대한 비난을 얼마든지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성한 사람의 이름까지 들먹이고 더구나 부모욕까지 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죠.



과거 최여진 부모님의 이혼이 후 최여진과 최여진 엄마는 캐나다에 이민을 가게 됐는데 그곳에서 아시아계 사람들의 차별을 받았다고 합니다. 사기까지 당했다고 하죠. 이 차별속에는 보신탕 문화에 대한 서양인들의 생각때문이라고 느꼈나 봅니다.



물론 맞는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욕을 하며 비난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나나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참가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 혹은 아버지까지 욕을 한다뇨. 이것이야말로 한국 망신을 시키는 것이 아닐까여?



최여진 연좌제로 묶여서는 안된다.



이번 논란으로 최여진에 대한 대중들의 비난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여진 인스타그램도 비공개로 전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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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최여진 어머니와 기보배 혹은 기보배 아버지와 연관이 있는 부분이지 최여진하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고 최여진 씨까지 연좌제로 묶어 버리는 것은 최여진 엄마가 했던 행동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보배 금메달에 집중하자.



보신탕 문제는 국제적으로나 한국내에서도 논란의 소지가 많은 문제입니다. 하루 이틀 논의해봤자 결론은 나오지 않을 겁니다. 지금은 그저 이번일로 상처받았을 기보배 선수에게 위로와 금메달에 대한 축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여진 엄마는 다시 한 번 제대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공개적인 욕설은 본인 스스로 한국을 미개인으로 선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