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부인(아내) 김여진 결혼 군대 풀스토리

장혁 부인(아내) 김여진과 결혼

장혁 군대 이야기

배우 장혁, 어느덧 데뷔 19년 차인 그는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으면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 코믹스러운 배역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우입니다. 그런 그에게는 데뷔 초부터 늘 곁에 있어준 아내 김여진 씨가 있습니다. 장혁, 그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장혁 프로필

장혁 나이 39세(1976년생)으로 대한민국 배우이며 장혁 본명은 정용준 입니다. 1997년 대박이 난 God '어머님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를 하였습니다. 당시 강렬한 인상으로 바로 드라마 '모델'에 발탁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1998년) 청소년 드라마 '학교'를 통해 잘생긴 외모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게 되죠. 그래서 당시 스타들이 선호하는 CF 1순위였던 삼성전자 애니콜 전속모델로 발탁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연기생활을 하면서(2000년에는 TJ Project라는 이름으로 가수생활도 잠깐했었습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며 커리어를 쌓고 있던 장혁은 2004년에 병역비리에 휩싸이게 됩니다.(뒤에 포스팅) 

.

그리고 군대를 입대,제대한 후 (2008년 장혁 결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뷰티플 마인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개인적으로 장혁 최고의 드라마는 '고맙습니다'란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중국 드라마 '몽비몽'에서 출연을 하였다고 합니다.

머뭇거리다가 놓쳤다.

장혁 김여진 첫 눈에 반하다.

묘하더라고요!

장혁 김여진(참고로 배우 김여진 씨 아닙니다.)부부의 첫 만남은 '계단'이였습니다.(2002년)당시 장혁은 배우 김수로 씨와 같이 헬스클럽을 다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운동을 끝내고 계단에서 내려가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올라왔다고 하죠. (이 여성분이 장혁 아내 김여진)

.

장혁 이 때 당시 느낌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굉장히 묘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설레고 멍해진 느낌일 것 같은데 그렇게 두 사람은 마치 영화에서 한 장면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물론 장혁은 그 때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었죠.

당시 장혁 부인 김여진 직업이 무용수인데 공연이 없을 땐 무용강사로 활동을하고 있었다고합니다. 잰스댄스 필라테스 강사로 일했다고 하죠. 

묘한 느낌을 받은(첫 눈에 반한) 장혁은 당시 수강생이 여자만 40명있던 곳에 용기를 내어 들어갔다고 합니다. 

일단 갔어요 그냥!

남자가 타이즈 쫄쫄이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당시 장혁이 김여진 씨를 얼마나 마음에 들어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

그렇게 수업을 듣게 된 장혁이었지만 3개월 동안은 그저 안녕하세요~강사님 라는 말밖에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회식자리 날 그곳에 참여하게 된 것이죠(여자가 많은 곳에 장혁이 그곳에 간 것이죠 ㅎㅎ)

회식자리에서 차마 김여진 씨 옆자리는 앉지 않고 주변에 여성분들(주로 아주머님) 옆에 앉아 말을 이어 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혁 씨가 계산을 했다고 하는데 장혁 씨 계획은 계산을 하면 거기에 전화번호가 있으니까 김여진 씨가 고맙다라고 전화가 올 것을 기대했다고 하죠. 하지만 기다리는 전화는 오지 않았다. 훗 날 김여진씨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몰랐다고 하죠. ㅎㅎ

장혁 씨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장혁은 영화 '영어완전정복' 을 촬영 중이였는데 감독(김성수 감독)을 설득하여 춤을 넣자고 했다고 합니다. 김여진 씨를 끌어들이기 위해서였죠.

장혁은 김여진에게 "혹시 탭 댄스 선생님을 아세요?"라며 전화를 하며 아내 김여진에게 전화를 할 구실을 만들었던 것입니다.(실제로 진짜 소개 시켜주었다고 하죠. 그래서 5개월이나 탭댄스를 배웠습니다. ㅎㅎ(위 사진으 장혁 탭댄스 장면입니다.)

.

이 전화를 기점으로 웃긴이야기를 하며 전화를 며칠간 하다 만나서 데이트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데이트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서로 좋아진 시점에서 장혁은 자신이 왜 좋냐고 아내에게 물었는데 순수한 영혼같아고 말했다고 합니다. ㅎㅎ)

장혁 병역비리 군대 "내가 병X 같았다."

밀려드는 후회와 죄책감

 

그렇게 연기도 하고 열애도 하고 행복했던 시기에 장혁은 군대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당시 2004년도 였죠. 훗 날 장혁은 나쁜행동을 잘 못인줄 알고도 그 행동을 했음을 (군 면제) 인정하며 당연한 수순으로 군대를 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잘못 된 행동에 편지 않았던 마음이 뭔가.. 마침내 그 잘못을 되돌린다는 시원함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죠.

이렇게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내가 병X 같았다.

김여진 "힘들 때 사람 버리는 거 아니다."

그렇게 다시 신체검사를 받고 군대를 간 장혁은 당시 김여진 씨에게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배우로서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고 장혁 스스로도 바닥이라 느끼고 있었기에 매우 힘든 상황이었기에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끝까지 기다려줬습니다.

힘들 때 사람 버리는 것 아니다.

하지만 김여진 씨는 이런 그를 끝까지 기다려 주었습니다.  김여진 씨는 장혁보다 두 살이 많은데 (장혁 김여진 나이차이 2살 연상연하) 새벽3시에 일어나면서 먹을 거리를 싸들고 오던 아내였습니다. 

.

장혁 씨 입장에서는 가장 힘든 상황에서는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 준 그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죠.

장혁 김여진 결혼하다.

그렇게 2006년 제대 한 장혁은 2008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때 당시에도 속도위반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장혁은 훗 날 힘든상황에서는 자신을 지켜주며 늘 곁에 있어 준 그녀였기에 어차피 결혼을 할거라 마음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노산이 걱정도 됐기에 아이를 먼저가지고 출생신고를 하였던 것이죠. 뿐만아니라 당시 소속사에게는 긴 공백기를 마치고 복귀하는 시점에 결혼이라는 것에 반대할지도 모르고 장혁 아버지 어머니 또한 반대할지도 모르기에 한 마디로 거사를 치르고 만 것입니다.

장혁 입장에서는 소속사든 부모님이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아내 김여진 씨와 합의하에 저질른 것이죠.

.

그래서 두 사람은 임신을 계획하고 여행을 갔다고 합니다. 물론 부모님이 실망을 좀 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손주를 본 후 서운했던? 마음이 정리가 됐다고 하죠. 장혁 씨는 "신의 한수"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ㅎ

참고로 장혁 자녀는 현재 두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서 모두 공개한 적은 없지만 두 사람을 꼭 닮아 굉장히 예쁘다고 전해지고 있죠. 뭐..선남선녀 커플인 만큼 두말할 나위 없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장혁 아내 김여진 사진인데 이 사진 밖에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장혁 부인 김여진 사진

배우 장혁의 연기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눈빛 연기 하나는 최고가 아닐까 하는데 30편의 넘는 작품을 마쳤음에도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늘 기대하게 만드는 장혁 씨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많은 사랑받으며 시청자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