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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 검거,정씨 양씨 신상?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 검거

24살 정씨 28살 무직 양씨 누구지?


해외에 서버를 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일반인들의 얼굴과 이름 심지어 주소까지 폭로해 논란이 됐던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 검거소식입니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만큼 가볍게 처리되지는 않을 듯 한데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아직도 강남패치 한남패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이 말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훼손될 명예가 있다면 날 고소해라 그런데 그런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ㅎㅎ 


과거(현재는 모두 닫음)인터넷상에서 떠들석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강남패치'와 '한남패치' 인데요.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강남패치는 주로 잘나가는? 여성 종업원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곳입니다.



'곳'이라고 해서 헷갈리실텐데 한 마디로 웹사이트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베사이트, 메갈사이트처럼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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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패치는 강남패치와 비슷한 사이트로 차이점이 있다면 여성이 아닌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모두 인스타그램안에서 활동하였죠.(인스타그램이란 카카오스토리,네이버 라인,트위터,페이스북 같은 sns 중 하나입니다.)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 검거 현장



강남패치 때문에 왔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는 것 있으세요?


인스타그램은 해외에 서버를 둔 해외기업입니다. 따라서 그 안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해도 신상정보만큼은 '사생활 침해'라는 측면에서 여지껏 공개하지않았습니다.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 모두 이 점을 노리고 인스타그램에 계정을 만든 것이죠.



아니요


그래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신있게 훼손될 명예가 있다면 날 고소해라! 라고 자신있게 밝힌 것인데 인스타그램에서 한국 경찰에게 강남패치 한남패치 계정 정보와 IP주소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인생은 실전이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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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해외 소셜미디어(sns)들이 개인 정보 보안을 중요시 여기긴하지만 한국 경찰에서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램에 요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기에 경찰내에서도 강력하고 집요하게 인스타그램에 요청을 했다고 하죠.



경찰: 정말 관련 없어요?


강남패치 운영자 정모양: 네


그러면서 인스타그램 측은 이례적으로 한국에서도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명예훼손을 하거나 심한 악플을 달면 처벌하는 정책을 펼친다며 앞으로도 한국정부의 협조 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경찰 알았어요 야!! 저 컴퓨터 다 확인해!!


그동안 강남패치 운영자 정씨를 검거하라는 압박을 받았는지 경찰도 화가 나서 한 말 같습니다.ㅎㅎ 아무튼 컴퓨터를 확인한 후 증거를 확보했고 검거를 하였다고 전해지죠.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 왜 그랬을까?



강남패치 운영자 정씨는 우연히 알게 된 대기업 회장의 외손녀에게 질투를 느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하였습니다. 열등감이였죠.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양은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5차례 재수술을 하며 우울증에 시달려 이와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하는데 사연을 살펴보니 성형수술 한 의사가 남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성들에게 화가나서 했다고 하죠. 만약 한남패치 운영자 양씨의 말이 진심이라면 이해는 가지만(개인적으로) 용서할 수는 없습니다. 그 피해가 너무나도 컸고 정신적으로 아직까지도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이들은 두 달간 무려 100여 명이 넘는 사진과 허위 사실을 유포하였습니다. 출신학교 직업 성형여부까지 말이죠. 얼굴까지 모자이크 없이 공개하였으니 그 만큼 사회적인 파장이 컸던 것 입니다. 아무런거리낌없이 그냥 올렸죠.


 


사실 여부 상관없이 제보만 받으면 무조건 올렸으니 선의의 피해를 입으신 분이 많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는 더욱 심했습니다.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음의 연예인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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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패치 검색어 송지효,양정원,이혜원,승무원,조하나,이수혁, 강정호 등이죠.(너무 많습니다.)한남패치 검색어를 살펴보니 왕기춘 씨가 있습니다. 조사결과에서 말해주듯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들은 사실여부 확인 없이 오직 '제보'를 통해 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당연히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죠.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양은 이에 대해 심경을 밝히기도 하였는데 경찰에대해 너무 화가 난다며 글을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사람을 X인 것도 아니고 돈을 X취 한 것도 아넫 압수수색과 수갑이라니..."라고 시작하죠. 



더는 공개할 필요없겠죠? 한 마디로 억울해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경찰에 재조사를 요구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죠. "한남들은 어쩔 수 없는 존재다" 라고 밝혔습니다.(이에 대한 의견은 민감한 사항이라 적지 않겠습니다.)


강남패치 한남패치 운영자 검거로 이 논란은 일단락 된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란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서로 소통하며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자유를 보장하는만큼 그에 대해 의식있고 개념있는 온라인예절이 자리잡아 갔으면 좋겠습니다.